[SWC2024] 역시 우승후보 1순위! '레스트', 신조합 선보이며 4강 진출

이학범 2024. 11. 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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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4' 월드 파이널 현장 '레스트'(제공=컴투스).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월드 파이널 8강 2라운드 3경기
▶레스트 3대2 스타티크

1세트 레스트(LEST) < 월드 아레나 > 승 스타티크(STARTIIK)

2세트 레스트(LEST) 승 < 월드 아레나 > 스타티크(STARTIIK)

3세트 레스트(LEST) < 월드 아레나 > 승 스타티크(STARTIIK)

4세트 레스트(LEST) 승 < 월드 아레나 > 스타티크(STARTIIK)

5세트 레스트(LEST) 승 < 월드 아레나 > 스타티크(STARTIIK)

'레스트(LEST, 리 조큐)'가 'SWC2024' 우승후보 1순위로 손꼽히는 이유를 증명했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 8강 2라운드 3경기에서 '레스트'는 '스타티크(STARTIIK, 딘 딜라노예)'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5세트 접전이었으나, 세트별 색다른 조합으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며 4강행 티켓을 얻는데 성공했다.

1세트부터 '레스트'는 '해커(빛)', '도깨비(물)' 등을 활용하는 독특한 전략을 선보였다. 다만 경기 초반 '스타티크'가 '도깨비(물)'을 집중 공격해 빠르게 잘라내는데 성공하면서 경기를 다소 손쉽게 풀어갔고, '레스트'에게서 세트를 따냈다.

'도깨비(물)'을 활용한 이유는 2세트에서 드러났다. 2세트 '레스트'는 '도깨비(물)'을 활용해 상대의 '스카이 서퍼'를 빠르게 끊어냈을 뿐 아니라 빙결 효과로 턴을 빠르게 수급하면서 경기 중반부 우세한 상황을 만들면서 '스타티크'의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에서도 '레스트'는 '인드라(풍)'를 활용하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 '레스트'는 경기 중반 '인드라(풍)'의 변신 공격으로 '스타티크'의 '스카이 워커(풍)'을 먼저 끊어내는데 성공했으나, '스타티크'가 '인드라(풍)'과 '쌍둥이 천사(물)'까지 끊어내면서 '레스트'의 항복을 받아냈다.

세트 스코어 열세에 빠진 '레스트'는 4세트 '레스트'는 '해커(불)'을 활용한 조합으로 '스타티크'를 이기고, 5세트에서 다시금 '도깨비(물)'과 '해커(빛)'을 꺼내들었다. '스타티크'가 먼저 '레스트'의 몬스터 1기를 쓰러트렸으나 '레스트'의 '도깨비(물)', '해커(빛)', '해커(불)' 몬스터들의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스타티크'의 몬스터들을 하나씩 정리했고, 결국 '레스트'가 승리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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