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4] 쿠로미, 유럽 최강자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로미 3대1 네프
1세트 쿠로미(KUROMI) < 월드 아레나 > 승 네프(NEF)
2세트 쿠로미(KUROMI) 승 < 월드 아레나 > 네프(NEF)
3세트 쿠로미(KUROMI) 승 < 월드 아레나 > 네프(NEF)
4세트 쿠로미(KUROMI) < 월드 아레나 > 승 네프(NEF)
5세트 쿠로미(KUROMI) < 월드 아레나 > 승 네프(NEF)
한국 대표 '쿠로미(KUROMI, 윤승우)'가 올해 유럽컵 우승자 '네프(NEF, 세바스티안 페터 그로스하이만)'에 막히며 월드 파이널 여정을 마쳤다.
'쿠로미'는 9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 8강 2라운드 2경기에서 '네프'에게 2대3으로 패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으나, '오공(불)'을 활용한 '네프'의 전략에 패하며 한국 대표의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쿠로미'는 1세트 '네프'의 노련한 운영에 몬스터 2기가 빠르게 잘린데 이어, 핵심 몬스터 '아크앤젤(빛)'마저 쓰러지며 선취점을 내줬다. 다만 2세트에서 상대의 몬스터를 먼저 끊어내는데 성공하며 우위를 점했고, 기절 및 억압 효과를 활용해 '네프'의 운영을 방해하면서 경기를 원점로 되돌렸다.
3세트 '네프'의 초반 압박을 이겨낸 '쿠로미'는 상대의 '인형술사(풍)'을 빠르게 끊어내며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 냈고,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으로 단 1기의 몬스터도 쓰러지지 않고 세트 스코어를 따냈다. '네프'는 4세트 초반 '쿠로미'의 '드래곤 나이트(암)'을 빠르게 끊어내며 수적 우위를 가져갔고, '오공(불)'을 활용한 강력한 공격을 통해 '쿠로미'의 몬스터를 모두 쓰러트리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네프'는 '오공(불)'을 사용해 '쿠로미'의 몬스터들을 방어력 약화 효과로 하나씩 정리했고, '쿠로미'도 분전했으나 수적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쿠로미'에게 승리한 '네프'는 먼저 월드 파이널 4강에 진출한 '킬리안바오'와 맞붙게 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