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이어 '인싱'까지 필리핀 타격… 피해 주민 4만 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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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짜미'로 150여 명이 사망한 필리핀에 또다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날(8일) 필리핀 당국은 지난 7일 북부 루손섬 북단 카가얀주에 태풍 '인싱'이 상륙해 주민 4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산사태가 발생한 산간 마을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필리핀 당국은 전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인싱이 빠져나가면 복구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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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짜미'로 150여 명이 사망한 필리핀에 또다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날(8일) 필리핀 당국은 지난 7일 북부 루손섬 북단 카가얀주에 태풍 '인싱'이 상륙해 주민 4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AP통신에 따르면 태풍 '인싱'은 시속 24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해 학교 등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졌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홍수와 산사태 위험을 피해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산사태가 발생한 산간 마을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필리핀 당국은 전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인싱이 빠져나가면 복구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 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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