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라이징 스타 넘어 '大 배우의 길'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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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청설'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영화 청설 속 주인공 3인방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배우가 그때 그 역할 나왔었어?"라며 깜짝 놀라게 하는 배우가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대만 영화 '청설'과 동명의 작품과 굵직한 줄거리 라인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기에 그는 그대로 흉내 내기보다는 영화 그 자체가 주는 '순수함'이라는 본질을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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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수현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최근 개봉한 영화 '청설'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영화 청설 속 주인공 3인방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배우가 그때 그 역할 나왔었어?"라며 깜짝 놀라게 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홍경이다.
보통 처음 데뷔부터 주목받았던 여타 라이징스타와는 달리 홍경은 어엿한 데뷔 8년 차 배우이다. 그간 활동했던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10대부터 20대까지 다양하다. 학창시절 반에 꼭 한 명쯤은 있던 내성적이고 찌질한 성격의 소유자 '약한영웅 Class 1'의 '오범석'부터 드라마 '악귀'에서는 논리적이며 냉철하지만 속은 연민을 느끼는 '이홍새' 경위를 맡았다.
굵직한 주연 외에도 꽤 오랜 기간 곳곳에서 조연을 맡아 활동하며 스쳐 지나가는 장면도 자신의 분위기로 장악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는 '류이강' 역을 완벽 소화하며 '황장수' 병장 못지않은 인간 말종을 연기하며 끝내 '조석봉'을 탈영하도록 한 원인을 제공하였다. 또 다른 한편, 영화 '결백'에서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10살 수준의 지적 능력을 지닌 '안정수'를 연기하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와 함께 작업을 했던 배우, 감독 및 영화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그를 보며 생각이 깊고, 질문이 많으며 영화에 진심인 배우라고 일컫는다. 영화 '댓글부대'의 안국진 감독은 이미 한 차례 홍경의 캐스팅 과정을 밝히며 "우리 집까지 와서 4~5시간을 왜 이 작품을 해야 하는지 나누고, '영화의 비전을 보여달라'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홍경에게는 늘 고민이 많은 배우다. 어떤 역을 맡을지, 어떤 연기를 보여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불협화음 없이 순조롭게 이어지는 것들의 위험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철학을 가진 배우 홍경이 고른 작품 "청설"은 그런 이유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지난 2009년 개봉한 대만 영화 '청설'과 동명의 작품과 굵직한 줄거리 라인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기에 그는 그대로 흉내 내기보다는 영화 그 자체가 주는 '순수함'이라는 본질을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어느새 20대의 끝자락에 접어든 그는 다가오는 30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뚜렷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비로소 30대에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무게감 있는 연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경이 라이징 스타를 넘어 대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한편, 배우 홍경의 20대의 첫사랑을 볼 수 있는 영화 '청설'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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