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르브론과 커리? 둘 다!" 인화초 김형탁의 세리머니 원천
제주/배승열 2024. 11.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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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실력, 초등부 MVP는 김형탁의 것.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은 김형탁은 "강은철 감독님과 김민정 코치님께 감사하다. 농구를 배우고 하다 보니 점점 재밌어졌다. 감독님께서는 수비를 많이 알려 주신다"고 말했다.
제주 i리그에서 우승한 김형탁과 JBC는 i리그 챔피언십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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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주/배승열 기자] 압도적 실력, 초등부 MVP는 김형탁의 것.
JBC(감독 강은철)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제주 농구 i-League' 7회 차 U12부 결승에서 EDK-B를 29-9로 누르고 우승했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형탁(인화초6)이 MVP를 수상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은 김형탁은 "강은철 감독님과 김민정 코치님께 감사하다. 농구를 배우고 하다 보니 점점 재밌어졌다. 감독님께서는 수비를 많이 알려 주신다"고 말했다.
제주 i리그에서 우승한 김형탁과 JBC는 i리그 챔피언십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챔피언십은 24개 지역리그 운영 종별 1위 팀들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i리그 최종전이다.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 외 4개소에서 열리며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진행된다.
김형탁은 "챔피언십에서도 지금처럼 우승하고 개인상도 욕심이 난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 이 팀원들과 최선을 다하고 싶다. 우승하지 못하더라고 갈 수 있는 곳까지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탁은 득점 이후 간간히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김형탁은 "NBA를 좋아한다. NBA 경기에서 본 세리머니를 따라 한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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