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의료진 몫까지 일하겠다”…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토요일 정상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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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아주대병원이 토요일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
아주대 병원은 그동안 의료진 부족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소아응급실을 초중증 환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 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기존 의료진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토요일 정상 진료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라며 "최근 응급실 전문의를 새로 채용한만큼 오는 12월부터는 소아 응급실을 주 7일 정상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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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든 15세 이하 소아 환자들에게 소아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직으로 인한 의료진 부족으로 지난 5월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소아응급실 축소 운영을 결정한 지 6개월 만이다.
그동안은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초중증 환자들만 이 병원 소아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주대병원이 토요일 소아 응급실 진료를 재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근무를 지속해 온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사직한 의료진이 돌아와서가 아니다.
다만 수요일 정상 진료 재개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기존 의료진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토요일 정상 진료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라며 “최근 응급실 전문의를 새로 채용한만큼 오는 12월부터는 소아 응급실을 주 7일 정상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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