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부상 관리 위해 한국 대표팀과 협력 원해"

이한듬 기자 2024. 11.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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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9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 차원에서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과 대표팀의 계획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양 팀에서 제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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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손흥민이 골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 사진=뉴시스 김선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9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 차원에서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과 대표팀의 계획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양 팀에서 제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며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이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후 공식전 3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10월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지만 이후 결장하거나 출전하더라도 짤은 시간만 뛰고 교체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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