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속 연패 탈출' KT 송영진 감독 "허훈, 한희원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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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창원 LG/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한희원이 오래 뛰었는데(38분 47초)?수비가 좋은 것도 있고 한희원은 공격에서도 한 방이 있다.
허훈과 한희원에게 쉴 시간을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한 가지 바람이라면 한희원이 받아서 쏘는 슛 이외에도 본인이 상대를 속이며 슛 찬스를 만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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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송영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연패를 끊어서 아주 기분이 좋다. 전반같은 경우는 외국선수들이 역할을 못해줘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국내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너무 잘해준 덕분에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승리한 것 같다.
전반 부진(25점), 라커룸에서 나눈 얘기?
전반전에 선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디펜스는 적극적이었는데 오펜스는 허훈을 찾거나 찬스에서도 자신이 없어 보였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일단 쏴보고 리바운드를 잡자고 얘기했다.
한희원이 오래 뛰었는데(38분 47초)?
수비가 좋은 것도 있고 한희원은 공격에서도 한 방이 있다. 허훈과 한희원에게 쉴 시간을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한 가지 바람이라면 한희원이 받아서 쏘는 슛 이외에도 본인이 상대를 속이며 슛 찬스를 만들면 좋겠다.
경기 총평?
상황이 쉽지 않다. 리바운드 싸움 등 경기를 잘해줬는데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해줬으면 좋겠다. 후반에 득점이 안 나오는 게 고민이다. 양준석도 무득점이고 정인덕, 유기상도 뛴 시간에 비해 득점이 안 나왔다. 어쨌든 59점으로는 못 이긴다.
삼성전(7일)과 이날 경기 모두 칼 타마요가 승부처에 빠졌다.
공격과 수비 모두 미스가 있었다. 최진수가 공수 양면에서 잘해준 것도 타마요가 빠진 이유다. 타마요는 아직 23살 밖에 안 되지 않았나. 슛이 안 들어가도 본인의 역할이 있기에 점차 성장해나가길 바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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