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건호 음악제' 초호화 라인업 공개…송가인·김수희·설운도·전영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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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고(故) 박건호를 기리는 음악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11월 29일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제1회 박건호 음악회'가 열리는 가운데,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건호는 한국 가요계에 수많은 명곡을 남긴 작사가로,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협력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고인의 고향인 원주에 설립된 사단법인 박건호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태)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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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작사가 고(故) 박건호를 기리는 음악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11월 29일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제1회 박건호 음악회'가 열리는 가운데,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은 송가인을 비롯하여 설운도, 전영록, 안성훈, 김수희, 심신, 남궁옥분, 임수정, 나태주, 정다경, 복지은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건호는 한국 가요계에 수많은 명곡을 남긴 작사가로,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협력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가 작사한 노래는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감성적이면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가사는 수많은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불멸의 명곡으로 남았다.
조용필 '단발머리' '모나리자', 이용 '잊혀진 계절', 박인희 '모닥불', 김종찬 '당신도 울고 있네요', 나미 '빙글빙글', 정수라 '아, 대한민국' '환희', 민해경 '그대 모습은 장미, 소방차 '그녀에게 전해주오', 최혜영 '그것은 인생' 등이 있다.
이번 음악회는 고인의 고향인 원주에 설립된 사단법인 박건호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태)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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