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언해피설+안첼로티에 불만' 의식했나? 음바페, SNS에 "할라 마드리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의미심장한 SNS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안첼로티 감독과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레알 커리어를 힘들게 시작하고 있다"라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하여 "음바페는 레알의 축구 스타일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한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에도 불만을 품고 있다.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이미 불행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의미심장한 SNS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안첼로티 감독과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레알 커리어를 힘들게 시작하고 있다"라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하여 "음바페는 레알의 축구 스타일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한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에도 불만을 품고 있다.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이미 불행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유도 공개됐다. 매체는 이어서 "음바페의 역할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과의 사이에)긴장감이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가 선호하는 윙어가 아닌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배치했기 때문이다. 이는 음바페의 폼이 하락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가 레알 입단 첫 시즌에 불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라운드 위에서 음바페의 활약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스탯 자체는 괜찮아 보이지만, 그중 절반인 3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다. 필드골은 세 골에 불과하다. 또한 시즌 초반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동선 문제도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레알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4로 완패했는데, 음바페가 주범으로 꼽혔다.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렸으나 오프사이드만 8회를 기록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득점이 없는 것도 문제였는데, 활동량이 추후 공개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전 고작 8km를 뛴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이 보통 10km 이상을 뛰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프랑스 'ONZE'는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하여 "음바페는 아직 안첼로티 감독 시스템에 녹아들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개선점을 확인했다. 음바페는 엘 클라시코에서 고작 8km를 뛰었고, 첫 실점 장면 제대로 압박하지도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가 충분히 뛰지 않고 수비 가담도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여러 가지 보도가 나오면서 음바페도 의식했던 걸까. 음바페는 9일 개인 SNS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사진과 레알 선수단 단체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할라 마드리드"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