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K리그2 2위로 승강 PO 직행…전남‧부산은 PO 합류, 수원은 탈락

김도용 기자 2024. 11. 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충남아산FC가 서울이랜드FC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아산은 9일 충북 청주의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최종 39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산은 17승 9무 10패(승점 60)가 되면서 같은 시간 전남 드래곤즈에 0-4로 패한 서울이랜드(승점 58)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 청주 상대로 4-1 완승…서울 이랜드 제치고 2위
전남·부산, 최종전 승리로 승강 PO행
K리그2 2위를 차지한 충남아산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충남아산FC가 서울이랜드FC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아산은 9일 충북 청주의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최종 39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산은 17승 9무 10패(승점 60)가 되면서 같은 시간 전남 드래곤즈에 0-4로 패한 서울이랜드(승점 58)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아산은 K리그1 11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전북 현대가 K리그1 11위에 자리 잡고 있지만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바뀔 수 있다.

아산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주닝요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영환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빠르게 전열을 정비한 아산은 후반 4분과 8분에 나온 데니손의 연속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23분 주닝요의 쐐기 골이 나오며 승리를 따냈다.

K리그2 최종전에서 서울이랜드FC를 완파하고 4위를 차지한 전남 드래곤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던 전남과 부산 아이파크는 기분 좋게 승리하며 승격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전남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는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이어간 전남은 16승 9무 11패(승점 57)가 되면서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남은 5위 부산과 오는 21일 안방에서 준플레이오프 단판 경기를 치른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패배로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험난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이랜드는 전남-부산 승자와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중 승자는 K리그1 10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K리그1 1자리를 두고 싸운다.

부산은 안방에서 펼쳐진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부산은 16승 8무 12패(승점 56‧55득점)가 되면서 수원 삼성(승점 56‧46득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5위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됐다.

K리그2 6위에 그치며 승격이 무산된 수원 삼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수원은 가장 먼저 시즌을 마쳤는데, 전남과 부산이 나란히 승리하며 6위가 됐다. 이에 수원은 2025년에도 K리그2에 머물게 됐다.

이미 우승을 차지, 승격을 확정 지은 FC안양은 13451명이 찾아온 홈경기에서 경남과 2-2로 비기며 성공적이었던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포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천안시티FC를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54로 7위를 마크했다. 안산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성남FC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