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차역 폭탄 테러…최소 20명 사망

김석 기자 2024. 11.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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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도시 기차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폭탄이 이날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행 급행열차가 출발하려는 시간대에 터졌다고 밝혔다.

분리주의 단체인 발루치스탄 해방군은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기차역에 있는 군인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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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파키스탄 퀘타의 한 철도역 주변이 폭탄 테러로 쑥대밭이 되어 있다. AP 연합뉴스

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도시 기차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폭탄이 이날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행 급행열차가 출발하려는 시간대에 터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이 테러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약 30명이 다쳤는데 일부 위독한 이들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리주의 단체인 발루치스탄 해방군은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기차역에 있는 군인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건설사업을 위해 발루치스탄 등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을 겨냥한 테러를 수년 전부터 저질러왔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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