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 조상현 LG 감독, “쉽지 않다”
손동환 2024. 11.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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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송영진 KT 감독)"쉽지 않다" (조상현 LG 감독)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가 전반전에 제 역할을 못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마지막에 이긴 것 같다.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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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송영진 KT 감독)
“쉽지 않다” (조상현 LG 감독)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야투 성공률 10%(2점 : 0/4, 3점 : 1/6)를 기록했다. 해당 시간 동안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LG의 득점을 ‘4’로 저지했다. 수비로 맞불을 놓았기에, LG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KT는 2쿼터를 12-13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제레미아 틸먼(205cm, C)이 박정현(202cm, C)과 미스 매치를 투 핸드 덩크로 마무리했다. KT는 2쿼터 시작 1분 3초 만에 16-15로 재역전했다. 그리고 허훈(180cm, G)이 정교한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전반전을 25-35로 마쳤다. 그렇지만 박준영(195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소방수로 나섰다. 두 선수가 3쿼터 시작 7분 동안 16점을 합작했고, KT는 51-48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KT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1-54로 재역전당했다. 허훈도 경기 종료 4분 27초 전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허훈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63-59로 달아나는 3점을 터뜨렸다. 63-59로 앞선 KT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가 전반전에 제 역할을 못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마지막에 이긴 것 같다.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반전에는 다들 주저주저했다. 모두가 (허)훈이를 찾는 듯했다. 전반전 종료 후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자’고 주문했다. 자신감을 불어넣으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쉽지 않다” (조상현 LG 감독)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야투 성공률 10%(2점 : 0/4, 3점 : 1/6)를 기록했다. 해당 시간 동안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LG의 득점을 ‘4’로 저지했다. 수비로 맞불을 놓았기에, LG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KT는 2쿼터를 12-13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제레미아 틸먼(205cm, C)이 박정현(202cm, C)과 미스 매치를 투 핸드 덩크로 마무리했다. KT는 2쿼터 시작 1분 3초 만에 16-15로 재역전했다. 그리고 허훈(180cm, G)이 정교한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전반전을 25-35로 마쳤다. 그렇지만 박준영(195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소방수로 나섰다. 두 선수가 3쿼터 시작 7분 동안 16점을 합작했고, KT는 51-48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KT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1-54로 재역전당했다. 허훈도 경기 종료 4분 27초 전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허훈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63-59로 달아나는 3점을 터뜨렸다. 63-59로 앞선 KT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가 전반전에 제 역할을 못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마지막에 이긴 것 같다.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반전에는 다들 주저주저했다. 모두가 (허)훈이를 찾는 듯했다. 전반전 종료 후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자’고 주문했다. 자신감을 불어넣으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5연패에 빠졌다. 현재 전적은 3승 5패.
LG는 경기 시작 7분 가까이 하나의 야투도 성공하지 못했다. 10개의 야투(2점 : 5개, 3점 : 5개)를 모두 놓쳤다. 하지만 KT의 야투를 어느 정도 저지했다. 수비를 해낸 LG는 KT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유기상(188cm, G)이 1쿼터 종료 18.7초 전 3점을 터뜨렸고, LG는 13-12로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전성현(188cm, F)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고, LG는 1쿼터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LG는 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LG는 두 자리 점수 차를 너무 빠르게 잃었다. 빠르게 실점한 LG는 주도권까지 잃었다. 빠르게 흔들린 LG는 48-51로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4-51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골밑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허훈에게 결정타를 맞았다. 결정타를 맞은 LG는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쉽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걸 잘해주기는 했다. 다만, 어린 선수들이 승부처 때 더 책임 있게 플레이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감독인 내가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준석이와 (유)기상이의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유기상 : 6점, 양준석 : 0점). 또, 마레이가 빠지다 보니, 골밑 파생 옵션이 적다. 그러나 마레이가 당분간 빠지기에, 우리는 마레이 없는 옵션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조상현 LG 감독
LG는 경기 시작 7분 가까이 하나의 야투도 성공하지 못했다. 10개의 야투(2점 : 5개, 3점 : 5개)를 모두 놓쳤다. 하지만 KT의 야투를 어느 정도 저지했다. 수비를 해낸 LG는 KT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유기상(188cm, G)이 1쿼터 종료 18.7초 전 3점을 터뜨렸고, LG는 13-12로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전성현(188cm, F)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고, LG는 1쿼터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LG는 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LG는 두 자리 점수 차를 너무 빠르게 잃었다. 빠르게 실점한 LG는 주도권까지 잃었다. 빠르게 흔들린 LG는 48-51로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4-51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골밑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허훈에게 결정타를 맞았다. 결정타를 맞은 LG는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쉽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걸 잘해주기는 했다. 다만, 어린 선수들이 승부처 때 더 책임 있게 플레이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감독인 내가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준석이와 (유)기상이의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유기상 : 6점, 양준석 : 0점). 또, 마레이가 빠지다 보니, 골밑 파생 옵션이 적다. 그러나 마레이가 당분간 빠지기에, 우리는 마레이 없는 옵션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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