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속공 마스터' 안영준, '속공 당시 덩크슛, 그냥 본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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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영준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31분 21초를 뛰면서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서울 SK가 부산 KCC를 93-65로 대파하는데 선봉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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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영준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31분 21초를 뛰면서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서울 SK가 부산 KCC를 93-65로 대파하는데 선봉장이 되었다.
안영준은 선발 출장했다. 1쿼터 10분을 모두 뛰면서 3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남겼다. 2턴오버는 옥의 티였다. 2쿼터 8분 18초를 더했고, 6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추가했다. SK가 달아나는데 또 결정적인 역할을 더했다.
후반전에도 다르지 않았다. 총 13분 3초를 뛰었고, 7점 2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더한 기록이었다.
경기 후 안영준은 “팀 원 전체적으로 잘 된다. 스틸 등 수비가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안영준은 고메즈 덩크 실패로 인해 속공 신기록을 깨지 못한 것에 대해 “신기록을 깨면 좋다. 그래도 잘하려다 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다.”고 전한 후 속공에 대해 “콜이 바뀌면서 나오던 파울이 나오지 않는다. 스틸로 연결할 수 있다. 그래서 속공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본다.”고 전한 후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에 대해 “선수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졌다. 조금 어수선할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조직력에 대해 “시스템 상 크게 변한 것은 없다. 관계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 있었다. 컵 대회 때 소통을 많이 했다. 불만을 최소화하려 했고, 서로 맞춰가며 줄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영준은 덩크슛 장면에 대해 ‘본능이었다고 본다.’고 전한 후 조직력에 대해 “너무 잘하고 있다고 본다. 3점슛 확률만 떨어지고 있을 뿐이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좋아질 것이다. 지금처럼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작년 이상의 성적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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