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은중 감독 "강원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하고파"

유지선 기자 2024. 11.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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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의 김은중 감독이 강원 FC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데도 최근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면서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마지막 홈경기이고, 강원을 상대로 최근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단 의지가 강하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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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의 김은중 감독이 강원 FC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 FC9일 오후 4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4814패를 기록한 수원 FC는 승점 50으로 6위에 랭크돼있다. 최근 무승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반드시 무승을 끊어내겠단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데도 최근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면서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마지막 홈경기이고, 강원을 상대로 최근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단 의지가 강하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정승원, 안데르손, 윤빛가람, 지동원 등 사실상 최정예 멤버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남은 두 경기 결과가 큰 의미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프로 선수라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프로선수라면 경기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좀 더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그 누구보다 간절할 것 같다. 준비한대로 잘 한다면,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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