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있으면 심근경색·협심증 시술 후 뇌졸중 발생 가능성 더 높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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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협심증·심근경색 치료(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이후 뇌졸중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진단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심혈관질환 치료 후 급성 뇌졸중 발생, 조기 사망위험, 관상동맥 재개통 시술 또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여부 등을 비교했다.
우울증 그룹은 심장혈관이 다시 막혀 재개통 시술을 받거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위험도 8%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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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협심증·심근경색 치료(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이후 뇌졸중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상자 중 이전에 우울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2만8560명(17.4%)이었다.
또 조기 사망위험도 우울증 그룹이 우울증이 없는 그룹보다 25% 높았다. 우울증 그룹은 심장혈관이 다시 막혀 재개통 시술을 받거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위험도 8% 높았다. 우울증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5년 미만일 때보다 조기 사망위험이 7% 높았다.
이 교수는 “우울증이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시술 전후 정신건강평가 및 우울증 관리를 통해 환자의 예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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