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경기 내내 살얼음판? 허훈은 ‘마지막 한 방’을 기다렸다!
손동환 2024. 11. 9. 16:05
허훈(180cm, G)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허훈은 KT의 에이스. 2024~2025시즌 종료 후에는 FA(자유계약)를 취득한다. 생애 첫 FA이기에, 허훈의 거취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허훈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비시즌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슈팅 핸드를 다친 허훈은 2024~2025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5점에 그쳤다. 허훈의 소속 팀인 KT도 상대 팀인 부산 KCC에 패했다.
하지만 허훈은 손목 통증을 이겨냈다. 개막전 이후 7경기에서 평균 17.4점 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 2경기에서 득점-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그 정도로, 허훈은 KT에서 가장 위력적인 옵션이다.
조상현 LG 감독도 경기 전 “(허)훈이를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1대1 수비도 중요하겠지만, 팀 수비도 필요하다. 로테이션 수비와 협력수비 등 다양한 방법이 훈이한테 필요하다”며 허훈을 경계했다.
허훈은 양준석(181cm, G)에게 백 다운을 했다. 힘으로 양준석을 밀어붙였다. 림까지 접근한 후, 오른쪽 윙으로 킥 아웃 패스. 문성곤(195cm, F)의 3점을 도왔다. 경기 첫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KT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야투 성공률 10%(2점 : 1/4, 3점 : 0/6)를 기록했다. 해당 시간 동안 6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때 허훈이 왼쪽 코너에 있는 문성곤(195cm, F)에게 패스. 문성곤의 3점을 도왔다. KT를 9-6으로 앞서게 했다.
그리고 허훈은 코너에서 볼 없이 움직였다. 스크리너였던 제레미아 틸먼(205cm, C)의 몸을 끼고 돈 후, 탄력을 받아 그대로 3점. 12-8을 만들었다. 득점을 원했던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팬들로부터 환호를 이끌었다.
KT는 12-15로 밀렸고, 허훈은 LG의 팀 디펜스에 왼쪽 코너로 몰렸다. 하지만 체인지 오브 디렉션으로 양준석을 따돌린 후, 점퍼. 14-15로 반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KT가 공격 시간에 쫓길 때, 허훈이 직접 나섰다. 또, 최창진(184cm, G)이 1번으로 나서줬기에, 허훈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점퍼. 자신보다 큰 최진수(202cm, F)의 손질과 마주했음에도,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버저비터를 맛본 허훈은 특유의 백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KT를 21-18로 앞서게 했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허훈은 KT의 에이스. 2024~2025시즌 종료 후에는 FA(자유계약)를 취득한다. 생애 첫 FA이기에, 허훈의 거취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허훈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비시즌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슈팅 핸드를 다친 허훈은 2024~2025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5점에 그쳤다. 허훈의 소속 팀인 KT도 상대 팀인 부산 KCC에 패했다.
하지만 허훈은 손목 통증을 이겨냈다. 개막전 이후 7경기에서 평균 17.4점 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 2경기에서 득점-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그 정도로, 허훈은 KT에서 가장 위력적인 옵션이다.
조상현 LG 감독도 경기 전 “(허)훈이를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1대1 수비도 중요하겠지만, 팀 수비도 필요하다. 로테이션 수비와 협력수비 등 다양한 방법이 훈이한테 필요하다”며 허훈을 경계했다.
허훈은 양준석(181cm, G)에게 백 다운을 했다. 힘으로 양준석을 밀어붙였다. 림까지 접근한 후, 오른쪽 윙으로 킥 아웃 패스. 문성곤(195cm, F)의 3점을 도왔다. 경기 첫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KT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야투 성공률 10%(2점 : 1/4, 3점 : 0/6)를 기록했다. 해당 시간 동안 6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때 허훈이 왼쪽 코너에 있는 문성곤(195cm, F)에게 패스. 문성곤의 3점을 도왔다. KT를 9-6으로 앞서게 했다.
그리고 허훈은 코너에서 볼 없이 움직였다. 스크리너였던 제레미아 틸먼(205cm, C)의 몸을 끼고 돈 후, 탄력을 받아 그대로 3점. 12-8을 만들었다. 득점을 원했던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팬들로부터 환호를 이끌었다.
KT는 12-15로 밀렸고, 허훈은 LG의 팀 디펜스에 왼쪽 코너로 몰렸다. 하지만 체인지 오브 디렉션으로 양준석을 따돌린 후, 점퍼. 14-15로 반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KT가 공격 시간에 쫓길 때, 허훈이 직접 나섰다. 또, 최창진(184cm, G)이 1번으로 나서줬기에, 허훈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점퍼. 자신보다 큰 최진수(202cm, F)의 손질과 마주했음에도,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버저비터를 맛본 허훈은 특유의 백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KT를 21-18로 앞서게 했다.
그러나 KT의 투 가드 전략이 LG 수비에 읽혔다. 공격에 집중한 허훈 역시 2쿼터 초반만큼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사이, KT는 주도권을 또 한 번 놓쳤다. 2쿼터를 25-35로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로 3쿼터를 맞았다.
박준영(195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힘을 냈다. 특히, 박준영이 속공과 점퍼 등으로 허훈의 부담을 덜어줬다. KT도 3쿼터 시작 3분 33초 만에 36-37. LG를 바짝 압박했다.
허훈도 동료들을 더 찾아줬다. 전반전보다 더 다양한 옵션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었다. 여유 또한 늘어났다. 허훈을 향한 주변 기류가 꽤 괜찮았다.
헐거워진 수비를 확인한 허훈은 윙에서 직접 파고 들었다. 림 근처까지 침투한 허훈은 오른손으로도 왼손으로도 마무리. 3쿼터 종료 3분 32초 전 역전 득점(45-44)을 기록했다.
박준영과 문성곤(195cm, F), 제레미아 틸먼(205cm, C) 등이 점수를 따냈다. KT가 47-4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송영진 KT 감독은 3쿼터 종료 2분 17초 전 허훈을 벤치로 불렀다.
KT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1-54로 역전당했다. 허훈이 왼쪽 코너에서 볼을 쥐었다. 양준석과 대릴 먼로(196cm, F)의 협력수비에 휩싸였지만, 절묘한 피벗으로 극복. 53-54로 추격 점수를 또 한 번 기록했다.
허훈은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볼 핸들러를 맡은 유기상(188cm, G)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 27초 전 4번째 파울.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허훈은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3점을 터뜨렸다. 박준영의 공격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마무리한 것. 허훈이 63-59로 앞서는 점수를 만들어줬기에, KT는 마지막 고비를 벗어날 수 있었다. 37분 41초 동안 19점(2점 : 6/8, 3점 : 2/4) 7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2개의 스틸. 에이스에 걸맞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박준영(195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힘을 냈다. 특히, 박준영이 속공과 점퍼 등으로 허훈의 부담을 덜어줬다. KT도 3쿼터 시작 3분 33초 만에 36-37. LG를 바짝 압박했다.
허훈도 동료들을 더 찾아줬다. 전반전보다 더 다양한 옵션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었다. 여유 또한 늘어났다. 허훈을 향한 주변 기류가 꽤 괜찮았다.
헐거워진 수비를 확인한 허훈은 윙에서 직접 파고 들었다. 림 근처까지 침투한 허훈은 오른손으로도 왼손으로도 마무리. 3쿼터 종료 3분 32초 전 역전 득점(45-44)을 기록했다.
박준영과 문성곤(195cm, F), 제레미아 틸먼(205cm, C) 등이 점수를 따냈다. KT가 47-4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송영진 KT 감독은 3쿼터 종료 2분 17초 전 허훈을 벤치로 불렀다.
KT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1-54로 역전당했다. 허훈이 왼쪽 코너에서 볼을 쥐었다. 양준석과 대릴 먼로(196cm, F)의 협력수비에 휩싸였지만, 절묘한 피벗으로 극복. 53-54로 추격 점수를 또 한 번 기록했다.
허훈은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볼 핸들러를 맡은 유기상(188cm, G)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 27초 전 4번째 파울.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허훈은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3점을 터뜨렸다. 박준영의 공격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마무리한 것. 허훈이 63-59로 앞서는 점수를 만들어줬기에, KT는 마지막 고비를 벗어날 수 있었다. 37분 41초 동안 19점(2점 : 6/8, 3점 : 2/4) 7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2개의 스틸. 에이스에 걸맞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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