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수원 밀어냈다!' 전남, 최종전서 4골 폭발+4위 PO 진출 확정!

이상완 기자 2024. 11. 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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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최종 4위로 마쳤다.

전남은 9일 오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16승9무11패 승점 57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전남은 미드필더를 두텁게 가져가는 4-1-4-1의 전술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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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플라카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목동=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최종 4위로 마쳤다.

전남은 9일 오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16승9무11패 승점 57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전남은 미드필더를 두텁게 가져가는 4-1-4-1의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 플라카를 두고 임찬울-조지훈-발디비아-윤재석이 2선에 섰다.

최원철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차지했고 김예성-유지하-홍석현-김용환이 포백을 구성했고 류원우가 골키퍼를 봤다.

서울 이랜드는 4-3-3의 전술로 변경준-김신진-박민서를 공격 일선에 세웠다. 카즈키-백지웅-서재민이 미드필더를 책임졌다.

컨디션 저하로 최근 경기에서 결장했던 오스마르가 복귀해 김민규와 중앙 센터백을 구성했고 좌우 풀백 박창환-차승현이 출전했다. 골키퍼는 문정인이 나섰다.

전남은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용환이 오른쪽에서 내준 로빙패스를 보고 플라카가 우측으로 쇄도했고, 상대 수비수를 뚫고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다.

9일 오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발디비아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 차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던 전남은 전반 29분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 경합 중 흐른 공을 발디비아가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기세가 오른 전남은 전반 32분 우측에서 기회를 엿보던 플라카가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보고 쇄도했다.

이때 이랜드 골키퍼 문정인이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운 채 나왔고 플라카가 이를 본 뒤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초반까지 이랜드의 거센 공격을 받았던 전남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박태용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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