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개막 이후 10전 전승…10경기서 모두 110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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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하고 개막 10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6-117로 이겼다.
매 경기 110점 이상을 넣으며 개막 10연승을 달린 팀은 클리블랜드가 NBA 사상 최초다.
전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기를 완전히 죽인 클리블랜드를 리드를 놓치지 않고 완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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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하고 개막 10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6-117로 이겼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10경기에서 모두 110점 이상을 넣었다. 매 경기 110점 이상을 넣으며 개막 10연승을 달린 팀은 클리블랜드가 NBA 사상 최초다. 1960~1961시즌 'NBA 전설' 윌트 체임벌린이 버틴 필라델피아 워리어스가 작성한 9경기 연속을 갈아치웠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클리블랜드는 이날 전반을 83-42로 크게 앞선채 끝냈다.
전반 41점차는 NBA에 24초의 공격 시간 제한 제도가 도입된 1954~1955시즌 이래 역대 8번째로 큰 격차다. 클리블랜드 구단 신기록이기도 하다.
전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기를 완전히 죽인 클리블랜드를 리드를 놓치지 않고 완승을 일궜다.
클리블랜드 주전 선수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넣었다.
데리어스 갈런드(27득점 6어시스트)와 에번 모블리(23득점)가 50득점을 합작했다. 아이작 오코로가 16득점을 올렸고, 재럿 앨런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썼다. 도노번 미첼이 12득점을 넣었다.
타이 제롬은 21분 15분을 뛰면서도 20득점을 터뜨려 힘을 더했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골든스테이트는 7승 2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가 됐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조너선 쿠밍가가 21득점으로 분전했다.
피닉스 선즈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4-11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113-113으로 맞선 경기 종료 0.8초 전 유서프 누키치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승리를 가져갔다.
케빈 듀란트는 26득점을 올리며 피닉스 승리에 앞장섰다.
7연승을 질주한 피닉스는 8승 1패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렸다.
NBA 9일 전적
▲피닉스 114-113 댈러스
▲샬럿 103-83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122-121 애틀랜타
▲올랜도 115-88 뉴올리언스
▲보스턴 108-104 브루클린
▲뉴욕 116-94 밀워키
▲멤피스 128-104 워싱턴
▲오클라호마 126-107 휴스턴
▲미네소타 127-102 포틀랜드
▲덴버 135-122 마이애미
▲레이커스 116-106 필라델피아
▲클리퍼스 107-98 새크라멘토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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