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차역서 폭탄 터져…24명 사망

박용선 기자 2024. 11. 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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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 한 도시 기차역에서 9일(현지시각) 폭탄이 터져 최소한 2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발루치스탄은 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조직들의 테러가 잦은 지역이다.

이날 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조직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기차역에 있던 병력을 겨냥해 자살 폭탄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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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퀘타의 기차역에서 9일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을 현지 경찰들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키스탄 남서부 한 도시 기차역에서 9일(현지시각) 폭탄이 터져 최소한 2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발루치스탄은 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조직들의 테러가 잦은 지역이다.

이날 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조직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기차역에 있던 병력을 겨냥해 자살 폭탄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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