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파죽의 개막 10연승 질주…골든스테이트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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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개막 이후 10연승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36-11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10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NBA에서 유일한 무패 팀으로 자리했다.
클리블랜드의 데리어스 갈런드는 이날 경기에서 27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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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개막 이후 10연승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36-11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10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NBA에서 유일한 무패 팀으로 자리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0승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8승 2패로 뒤를 따르고 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피닉스 선스가 8승 1패로 선두에 올랐으나, LA 레이커스에 패하며 무패 기록은 이어가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7승 1패로 순항 중이었으나 동부 최강팀으로 떠오른 클리블랜드를 만나 초반부터 고전했다. 1쿼터에서 39-22로 앞서 나간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만 44점을 기록해 전반 점수를 83-42로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출신 타이 제롬이 전반에만 5개 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친정팀을 상대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의 데리어스 갈런드는 이날 경기에서 27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에번 모블리(23점), 제롬(20점) 등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12점에 그치며 평소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피닉스 선스, 접전 끝에 댈러스 꺾고 7연승
서부콘퍼런스 선두 피닉스 선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11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1분 전 111-111로 맞선 상황에서 케빈 듀랜트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났으나 센터 유수프 누르키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덩크로 득점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종료 24초 전 루카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대니얼 개퍼드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피닉스는 종료 2초 전 누르키치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듀랜트는 26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데빈 부커는 13점에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3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덴버 너기츠, 요키치의 트리플더블로 마이애미 제압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35-122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30점, 14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 트리플더블로 레이커스 승리 견인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21점, 13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16-106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1승 7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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