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퀘타 기차역 폭탄테러로 최소 20명 사망 30명 부상(종합2보)

유세진 기자 2024. 11.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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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중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9일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분리주의 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은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기차역에 있는 군인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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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주의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 기차역 군인들 목표로 공격 주장
부상자들 중 위독한 사람들 있어 사망자 더 늘어날 가능성
[서울=뉴시스]파키스탄 중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9일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인디언 익스프레스> 2024.11.09.

[퀘타(파키스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 중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9일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분리주의 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은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기차역에 있는 군인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TV 영상에는 플랫폼에 승객들의 짐이 널려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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