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 2년 연속 '소환사의 컵' 들어 올려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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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페이커, 페이커와 T1은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내세웠다.
특히 올해 T1은 국내 LoL 선발전에서 LCK 최하위인 4 시드 자격으로 마지막 티켓을 획득해 롤드컵 행 버스 막바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렇게 T1은 BLG를 상대로 32분 만에 본진을 파괴하며 '패승패승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롤드컵 5번째 우승과 함께 LPL(중국리그) 팀에게 강한 면모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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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수현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T1과 페이커, 페이커와 T1은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내세웠다.
지난 2일 열린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1은 중국의 빌리빌리게이밍(BLG)와의 세트 스코어 3:2로 격파하며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다. 하지만 T1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특히 올해 T1은 국내 LoL 선발전에서 LCK 최하위인 4 시드 자격으로 마지막 티켓을 획득해 롤드컵 행 버스 막바지에 오를 수 있었다. 더불어 첫 경기인 TES와의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부터 패배하며 중도 탈락의 가능성을 보여 위태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paiN Gaming, G2 Esports 등을 꺾으며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대망의 4강에서 T1을 상대로 10연승 중이었던 젠지e스포츠를 만나며 LCK 집안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결국 T1이 젠지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며 이번 롤드컵 결승은 또다시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가 되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T1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다소 빠른 게임의 전개로 1세트부터 레드팀인 BLG가 T1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구마유시'를 처치하고 킬 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 채 30분도 채우지 못한 27분, T1은 BLG에게 1세트를 내주게 되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다시금 블루 사이드를 고른 T1은 '오너' 문현준의 녹턴과 '페이커' 이상혁의 사일러스가 상대 주요 멤버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교전의 흐름을 주도했다. 이어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정확한 궁극기가 BLG의 전열을 흔들었고, '구마유시' 이민형이 과감한 다이브로 연속 킬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T1은 이를 바탕으로 27분 만에 BLG의 본진을 무너뜨리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3세트는 시야 장악력 싸움이 주 관건이었다. 시야 장악에서 앞선 BLG는 T1의 동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미드 라인에서 기습적인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BLG는 킬 스코어에서 큰 격차를 벌렸고 T1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뒤집기는 어려웠다.
4세트에서는 '페이커'의 압도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T1은 BLG의 초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역전의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특히 페이커는 경기 중 개인 통산 500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T1은 BLG의 미드 포탑을 파괴하고 핵심인 바론 버프를 획득해 본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 결과 T1은 31분 만에 BL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최종 5세트로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5세트는 그야말로 침묵 속의 냉전이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롤드컵 우승을 놓칠 수 있어 두 팀 모두 신중하게 경기의 흐름을 바라보았다. BLG는 돌진형 조합으로 강공을 시도했지만 T1은 페이커의 갈리오를 중심으로 반격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또 28분 드래곤 교전에서 T1은 트리플킬로 주도권을 잡았고, BLG의 마지막 공세를 갈리오의 궁극기로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이렇게 T1은 BLG를 상대로 32분 만에 본진을 파괴하며 '패승패승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롤드컵 5번째 우승과 함께 LPL(중국리그) 팀에게 강한 면모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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