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4주 연속 상승…대전 휘발유 17.5원 오른 161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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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24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4주 만에 1600원대에 진입한 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18.47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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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24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4주 만에 1600원대에 진입한 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18.47원으로 파악됐다. 지난주(11월 2일) 1601원보다 1.09%(17.48원) 오른 수치다.
경유 가격은 같은 날 기준 리터 당 1453.67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경우 1456.35원으로 평균보다 소폭 높았으며, 지난주(1438원)와 비교해 1.27%(18.35원) 증가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시점 연기,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석유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당분간 국내 소비자가 체감하는 기름값은 높아질 전망이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6달러 오른 73.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상승한 80.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8달러 오른 90.8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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