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과 다르네”…돌싱 여성들, 요즘 이런 사람들 만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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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남성은 '여행을 자유롭게 할 때', 여성은 '명절 연휴를 휴가로 활용할 때' 각각 자유를 만끽한다는 기분이 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전 배우자와 이혼 후 무엇을 할 때 자유를 만끽한다는 기분이 듭니까?'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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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남성은 ‘여행을 자유롭게 할 때’, 여성은 ‘명절 연휴를 휴가로 활용할 때’ 각각 자유를 만끽한다는 기분이 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전 배우자와 이혼 후 무엇을 할 때 자유를 만끽한다는 기분이 듭니까?’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9.1%가 ‘여행’으로 답했고, 여성은 32.5%가 ‘명절 연휴를 휴가로 활용’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연애(24.6%)’, ‘자정 넘어 귀가(21.3%)’, ‘효도(17.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여행(25.0%)’, ‘효도(18.7%)’, ‘연애(16.7%)’ 등의 순을 보였다.
두 번째 질문인 ‘전 배우자와 이혼 후 어떤 부류의 사람들과 교류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30.6%가 ‘연인’을 첫손에 꼽았고, ‘동호회 회원(24.3%)’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친가족’으로 답한 비중이 28.7%로 가장 많았고 ‘사회 친구(26.1%)’가 뒤따랐다.
3위로는 남녀 모두 ‘학교 동창(남 17.4%, 여 16.4%)’을 꼽았다.
온리-유 관계자는 “성적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한 남성은 결혼생활 중 절제해야 했으나 이혼과 함께 자유의 몸이 되면서 이성과의 교류를 강화한다”라며 “여성들은 이혼을 하면서 원가족과 함께 살거나 부모형제로부터 정신적, 금전적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질문인 ‘전 배우자와 이혼 후 일상 대화에서 사라진 단어’를 묻는 데서는 남성의 경우 ‘여편네(32.1%)’와 ‘알았어(22.7%)’, 여성은 ‘원수(34.7%)’와 ‘인간(23.1%)’을 들었다.
3위로는 남녀 모두 ‘지긋지긋(남 16.5%, 여 19.4%)’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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