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나들이 어때요?" 한낮 기온 20도 내외 '포근'

전남권·제주도는 가끔 비 예상

오는 10일의 최고기온은 20도 안팎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산책로에서 선생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 /사진=뉴스1

일요일인 오는 10일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2~11도, 최고 13~19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 내륙·산지 5도 내외)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20~6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