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빈자리 크다‥K-팝 ‘그래미 어워드’ 2년 연속 후보 지명 불발

방탄소년단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K팝 가수들이 올해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는 11월 8일(이하 현지시간)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K팝 가수들은 최종 후보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이 마지막이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앨범 오브더 이어’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1959년부터 열린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중 음악 시상식으로,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한다. 차트 성적, 음반 판매량 등 상업적 성과보다 음악성, 작품성에 초점을 맞춰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67회 그래미 어워드는 2025년 2월 2일 열릴 예정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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