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당·민노총 집회는 사실상 하나…이재명 방탄 위한 것”

우정화 2024. 11.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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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9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이 각각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벌이는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집회"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연이은 장외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에 불과하다"며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로 검찰을 압박해온 민주당과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는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 두려워 장외로 나간단 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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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9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이 각각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벌이는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집회”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연이은 장외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에 불과하다”며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로 검찰을 압박해온 민주당과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는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 두려워 장외로 나간단 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선 ‘검사탄핵’, 장외에선 ‘법원 겁박’이라는 방탄의 철옹성을 쌓는다고 해서 있던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의 무죄 주장은 장외가 아닌 법원에서 소명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민생의 시간’”이라며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 문제로 머리를 맞대자”고 촉구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오늘 민주당 집회와 민주노총의 집회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주최측만 달리했을 뿐 사실상 ‘한 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사흘 전 민주노총 핵심간부였던 3명이 김정은 정권을 위해 간첩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법정 구속됐고, 재판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 의도가 개입되는 순간 노조는 존재 의의를 상실한다”고 판결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통진당의 후예인 진보당에 국회의원 3석을 몰아줬고, 현재 민주노총은 통진당과 같은 계열인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다“며 ”통진당은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해 ’내란 선동‘ 유죄 판결을 받고, 헌법재판소에서 해산 판정을 받은 집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런 성찰도 없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도모하려는 사람들과도 사실상 연대하는 민주당은 역사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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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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