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베놈:라스트 댄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3일 연속 '맑음'

김현숙 기자 2024. 11.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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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가을 극장가에 설렘 가득한 청량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청설'은 올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를 제치고 흥행 선두를 차지하며 11월 극장가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

한편, 영화 '청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올가을 가장 설레는 선택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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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소재 대신 택한 잔잔하면서도 설렘 담은 이야기

(MHN스포츠 안수현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영화 '청설'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가을 극장가에 설렘 가득한 청량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청설'은 올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를 제치고 흥행 선두를 차지하며 11월 극장가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 CGV 골든에그지수 97%를 기록하며 관객 입소문의 저력을 보여준 이 작품은 주말 극장가에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설'은 2009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앞선 영화의 배경이 대만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청설'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사랑에 솔직한 '용준'에는 드라마 '악귀', '약한영웅' 등으로 이름을 알린 라이징 스타 배우 홍경이, 진심을 배워가는 '여름'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준 배우 노윤서가, 마지막으로 이들을 응원하는 수영 선수 '가을' 역에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민주가 맡아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청설'은 물밀 듯 찍어나오는 자극적인 소재 틈 사이에서 잊고 지냈던 여름날의 풋풋한 감정을 건드려 앞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용준, 여름, 가을 이 세 인물의 대사보다는 눈과 손으로 감정을 담는 수어 연기에 따라가다 보면 잊고 지냈던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더욱이 라이징 스타들의 완벽한 호흡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연출,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미는 이 영화만의 단연 특별한 매력으로 꼽힌다.

한편, 영화 '청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올가을 가장 설레는 선택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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