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이정후도 뛰었다’ MLB.com, 프리미어12 주목할 선수로 김도영 언급 “최연소 30-30 달성한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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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언급됐다.
MLB.com은 "주목할만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들을 보면 앞서 언급한 바자나가 있다. 바자나는 성인 호주 대표팀에 데뷔한다. 21살 한국 스타 김도영도 있다. 김도영은 KBO리그에서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4위 카슨 윌리엄스(탬파베이)도 주목해야 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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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9일(한국시간) “올해 프리미어12에 대해 알아야할 점”을 소개했다. 김도영은 주목해야할 선수로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트래비스 바자나(클리블랜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KBO리그 통산 328경기 타율 3할1푼1리(1108타수 345안타) 48홈런 175타점 252득점 78도루 OPS .913을 기록하며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MLB.com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달리 프리미어12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는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바자나가 호주 대표팀으로 합류하고 미국 대표팀에는 유망주 랭킹 TOP 100에 들어간 유망주 4명이 포진해 있다. 요안 몬카다도 FA 선수 신분으로 쿠바 대표팀에 나선다”라고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해 설명했다.
“만약 일본프로야구나 KBO리그를 관심있게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소개한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2015 프리미어12에서 13이닝 동안 21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대회가 끝난 직후 대회 MVP를 차지한 김현수(LG)는 볼티모어와 계약했고 박병호(삼성)는 미네소타로 향했다. 마에다 켄타(디트로이트)는 한 달 뒤 다저스와 계약했다. 2019년 대회에 출전한 스즈키 세이야(컵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브렌트 루커(오클랜드)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이다”라며 프리미어12에서 활약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바자나에 바로 뒤에 이어서 언급됐다. MLB.com은 “주목할만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들을 보면 앞서 언급한 바자나가 있다. 바자나는 성인 호주 대표팀에 데뷔한다. 21살 한국 스타 김도영도 있다. 김도영은 KBO리그에서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4위 카슨 윌리엄스(탬파베이)도 주목해야 한다”라고 소개했다.
올해 한국 대표팀은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의리(KIA), 김혜성(키움), 강백호(KT), 원태인, 구자욱, 김영웅, 김지찬(이상 삼성) 등 주축선수들이 모두 부상과 병역 등의 이유로 대표팀에 오지 못했다. 그만큼 슈퍼스타 김도영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김도영이 첫 프리미어12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일 조별리그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했다. 오는 13일 대만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 공화국, 18일 호주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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