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무빙데이 희비 엇갈린 이소영과 황유민 [LPGA 롯데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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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황유민(21)과 이소영(27)은 같은 메인 스폰서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빈다.
이소영은 9일(한국시간)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황유민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로 좋은 성적을 냈고, 이소영은 2022년 컷 탈락 이후 2년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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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황유민(21)과 이소영(27)은 같은 메인 스폰서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빈다.
이번주 미국 하와이로 원정을 떠난 두 선수가 무빙데이에 순위가 역전됐다.
이소영은 9일(한국시간)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이소영은 소폭 상승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반면 3오버파 75타로 흔들린 황유민은 공동 7위에서 공동 30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갔다.
이소영은 전반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면서 반등했다.
오프닝 이틀 연속 톱10에 진입했던 황유민은 3라운드 후반 11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순항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난조로 12번홀(파3) 보기와 14번홀(파4) 더블보기, 16~17번홀 연속 보기 등 6개 홀에서 5타를 잃으며 후퇴했다.
황유민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로 좋은 성적을 냈고, 이소영은 2022년 컷 탈락 이후 2년만에 출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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