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홀인원' 김아림, 롯데챔피언십 3R 단독 선두…LPGA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보인다!

하유선 기자 2024. 11.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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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를 날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출신 김아림(29)이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 중인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첫날 단독 1위, 둘째 날 공동 1위를 기록한 김아림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아림은 선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17번홀(파4)과 18번홀(파5) 버디 퍼트를 잇따라 성공시켜 단독 1위로 먼저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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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아림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장타를 날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출신 김아림(29)이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 중인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짜릿한 홀인원을 터트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아림은 9일(한국시간)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 9번홀(파3)에서 에이스를 기록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김아림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혼자 이름을 올렸다.



첫날 단독 1위, 둘째 날 공동 1위를 기록한 김아림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지난 2020년 12월 진행된 US여자오픈 우승으로 202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은 통산 2승을 성큼 다가섰다.



 



이날 4타를 줄인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가 1타 뒤진 단독 2위(13언더파 203타)에서 추격 중이다.



 



3라운드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했고, 김아림은 마지막 조 바로 앞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다. 



1~2번홀 연속 버디로 시작한 김아림은 이후 기복을 보이면서 8번 홀까지 1타를 줄였다. 마지막 조로 티오프한 나탈리야 구세바는 8번 홀까지 깔끔하게 3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김아림은 9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았고, 같은 홀에서 나탈리야 구세바는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홀이 끝났을 때 나탈리야 구세바가 중간 성적 13언더파 선두, 김아림은 12언더파였다.



 



김아림은 선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17번홀(파4)과 18번홀(파5) 버디 퍼트를 잇따라 성공시켜 단독 1위로 먼저 홀아웃했다.



후반에 13번홀(파4) 버디와 17번홀 보기를 바꾼 나탈리야 구세바는 18번홀 파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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