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원-달러 환율 다시 1400원 가까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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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 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7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주춤하는 듯하더니 다시 1400원에 가까이 다가섰다.
앞서 미 연준의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396.60원에서 새벽 2시 종가 기준 1385.70으로 10.9원 떨어졌고, 이후 8일 낮까지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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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 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7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주춤하는 듯하더니 다시 1400원에 가까이 다가섰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새벽 2시 종가 기준 1395.30원으로 같은 날 주간 거래(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1386.40원에 비해 8.9원(0.64%) 올랐다. 7일 야간 거래 종가 1385.70원과 비교하면 보면 하루 만에 9.6원이 올랐다. 앞서 미 연준의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396.60원에서 새벽 2시 종가 기준 1385.70으로 10.9원 떨어졌고, 이후 8일 낮까지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진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와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인 6일 4개월 만의 최고치인 105.44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하다 이후 8일 다시 오르면서 105.01을 기록했다. 주간상승률은 0.68%에 달한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73.0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오자 더 탄력을 받으며 105선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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