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GPS 교란 도발… 우리 선박·민항기 장애"

이한듬 기자 2024. 11. 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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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척과 민항기 수십대가 북한의 GPS 전파 교란으로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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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GPS 화면 모습. / 사진= 옹진군 제공
북한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과 이날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합참은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척과 민항기 수십대가 북한의 GPS 전파 교란으로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우리 군은 지난 5일에도 서해 접적 해역에서 발생한 GPS 교란 신호를 감지한 바 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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