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GPS 교란 도발…선박·민항기 장애”

윤승옥 2024. 11.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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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 도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가 북한의 GPS 전파 교란으로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5일에도 서해 접적 해역에서 발생한 GPS 교란 신호를 감지한 바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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