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어제부터 GPS 교란 도발…선박·민항기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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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어제와 오늘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가 북한의 GPS 전파 교란으로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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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어제와 오늘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가 북한의 GPS 전파 교란으로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합참은 북한을 향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내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0여 발을 쏘는 등 변칙 도발을 이어갔다. 올 3월에도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했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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