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소원으로 캐디백 맡긴' 현세린, 5년만에 첫 우승하나 [KLPGA]

강명주 기자 2024. 11. 9.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현세린은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세린은 1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 아버지가 백을 메주고 계신다. KLPGA 투어에서 백을 메고 싶다고 하셔서, 그 꿈을 이뤄주자는 생각으로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1R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현세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현세린은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세린은 1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 아버지가 백을 메주고 계신다. KLPGA 투어에서 백을 메고 싶다고 하셔서, 그 꿈을 이뤄주자는 생각으로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세린은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와서 더욱 뜻깊다. 가족이 옆에서 응원해주면서 플레이해서 플레이가 잘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세린은 "최근 경기에서 티샷만 잘 되면 정말 잘 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티샷이 잘 돼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남은 라운드도 티샷이 잘 따라주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세린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아버지랑 싸우지만 말자'라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시즌 마지막 대회이기도 해서 기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성적이 성적인지라 기대를 하게 된다. 오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티샷에 집중해서 플레이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