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성매매’ 최민환 양육권 가져올 결심→전업주부 상관 없대도 활동 시동거나[이슈와치]

이슬기 2024. 11.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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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가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최근 전 남편 최민환과의 양육권 소송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한 만큼, 율희의 경제력 회복에도 남다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건을 맡은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개인 방송을 통해 "내용상으로 좀 들어보니까 이혼하면서 양육권자를 결정할 때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최민환 씨가 양육하는 걸로 결정하기보다는 조만간 율희 씨가 아이들을 데려가기로 한 내용들이 좀 있더라"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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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율희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가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최근 전 남편 최민환과의 양육권 소송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한 만큼, 율희의 경제력 회복에도 남다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후회 없이 살고자 나선 율희. 엄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율희는 8일 소셜미디어에 아무런 멘트 없이 사진 세장을 올렸다. 새 하얀 원피스를 입고 진지한 표정을 한 율희의 근황이 돋보인다.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닌지 추측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율희는 2017년 최민환과 결혼하면서 글로벌에이치미디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후에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의 예능으로 대중에 얼굴을 비춘 바 있지만,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음악 혹은 연기로 다시 대중 앞에 설 율희의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율희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얻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알렸다.

최근에는 돌아온 싱글들의 일상을 담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10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등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걸었다. 사건을 맡은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개인 방송을 통해 "내용상으로 좀 들어보니까 이혼하면서 양육권자를 결정할 때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최민환 씨가 양육하는 걸로 결정하기보다는 조만간 율희 씨가 아이들을 데려가기로 한 내용들이 좀 있더라"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최민환이 성매매 수사를 받는 것이 양육권자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양육권자가 경제력이 부족한 전업주부인 것도 상관없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에 비양육자에게 양육비를 받으며 주 양육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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