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해병대 입대 후 이틀째부터 후회… 왜 사서 고생했지"

"그래도 소중하고 값진 경험… 아직도 군가 불러"

샤이니 민호(사진)가 해병태 입대 후 후회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뉴스1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해병대 입대 후 이틀 만에 후회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음악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호는 "아무리 불꽃 카리스마 민호여도 해병대는 힘들지 않았냐"는 이영지의 질문에 "군대를 한 번 갈 때 제대로 된 훈련도 받고 내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으로 가보고 싶었는데 이틀째부터 후회가 밀려왔다"고 답했다.

민호는 "'내가 왜 이런 걸 선택했을까, 왜 힘든 일을 사서 고생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저한테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속으로 아직도 군가를 부른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