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4주째 상승…당분간 상승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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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가 오르는 추세이고, 유류세 인하율도 줄어들어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기구+러시아)의 감산 완화 시점 연기,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석유 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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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 휘발유 평균값 1613.3원, 경유 1441.8원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가 오르는 추세이고, 유류세 인하율도 줄어들어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1월3일~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13.3원으로 지난주 대비 13.1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는 1441.8원으로 13.0원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4주 연속 올랐다.
상표별 평균 매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86.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21.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도 알뜰주유소 평균가가 1417.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450.3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기구+러시아)의 감산 완화 시점 연기,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석유 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했다. 배럴 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73.7달러로 전주 대비 1.6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또한 정부가 지난 10월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사 조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인하율을 줄여(20%→15%), 세금 부담까지 오른 만큼 당분간 기름값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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