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오름세인 주유소 기름값…“다음 주도 오를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와 비교해 L당 13.1원 상승한 1,613.3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4주 만에 1,600원대에 진입한 뒤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18.4원 오른 1,68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3.5원 오른 1,580.3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3.0원 상승한 1,441.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시점 연기,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석유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유류세 환원분이 반영돼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랑 기자 (herb@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