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노총·촛불행동·민주당 원팀으로 이재명 위한 '판사 겁박'"

윤신영 기자 2024. 11.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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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오후 예정된 서울 도심 곳곳에서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고를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 범죄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선고를 6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총동원령에 따라 오늘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역풍 받을까 두려워 마치 따로 따로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누가 봐도 '민주노총+촛불행동+민주당'이 한 날 한 무대에서 '원팀'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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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의 글에 첨부된 촛불행동의 행사 포스터. 한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 한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오후 예정된 서울 도심 곳곳에서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고를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 범죄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선고를 6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총동원령에 따라 오늘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역풍 받을까 두려워 마치 따로 따로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누가 봐도 '민주노총+촛불행동+민주당'이 한 날 한 무대에서 '원팀'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행동의 행사포스터 등) 첨부한 자료들을 보시죠. 저게 어떻게 민주당과 민노총이 따로 따로 하는 것인가"라며 "이 나라의 상식적인 시민들께서 이 대표를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에 동참하시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썼다.

한 대표가 첨부한 이날 진행될 촛불행동 행사 포스터에는 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주당의 '제2차 국민행동의날'이 식순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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