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군' 분류됐던 한투증권, 고려아연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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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에 우군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지분 0.8%, 15만 8천여 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으로 고려아연 측에 우군으로 분류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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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에 우군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지분 0.8%, 15만 8천여 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전했습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으로 고려아연 측에 우군으로 분류돼왔습니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뒤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 영풍·MBK 지분은 약 38%였는데, 이번 한투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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