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날 괴물로 불러주면 행복해, 하지만..." 부주장 극찬받고 "나 아직 나폴리 수준 안 올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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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 완벽 부활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동료의 칭찬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8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괴물 수비수들이다. 뮌헨 부주장은 김민재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항상 김민재가 볼 경합을 할 때면 괴물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볼을 다루는 능력도 큰 발전을 이뤘다. 그는 늘 감독의 전술을 읽고 구현하려고 한다"고 거듭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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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8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괴물 수비수들이다. 뮌헨 부주장은 김민재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뱅생 콤파니 감독의 하이 프레싱 전술에서 엄청난 책임을 안고 있다. 이 전술은 수비수가 앞으로 나가면 조슈아 키미히 등 후방 미드필더들이 뒷공간을 커버해야 한다. 김민재는 롱볼이 날아올 수 있다는 것을 늘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3선 미드필더 키미히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키미히는 뮌헨 수비수들이 압박을 받을 때 패스를 받으며 포백 보호와 뮌헨 빌드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
키미히는 "나는 시즌 초반 김민재의 뒤에서 큰 공간을 커버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무척 빠르고 볼 경합도 강하다. 이는 대단한 것이다. 둘 다 경합 상황에서 매번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김민재를 극찬했다.
이어 "나는 항상 김민재가 볼 경합을 할 때면 괴물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볼을 다루는 능력도 큰 발전을 이뤘다. 그는 늘 감독의 전술을 읽고 구현하려고 한다"고 거듭 칭찬했다.
김민재도 키미히의 칭찬에 입을 열었다. 그는 "키미히는 항상 나를 응원해준다. 좋은 친구다. 그가 나를 괴물이라고 불러줄 때마다 행복하다. 자신감도 생긴다. 뮌헨이 항상 내 집처럼 느껴지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난 앞으로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아직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분발을 다짐했다.
특히 직전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 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이 무려 100%(113/113회)였고, 태클 성공 4회,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볼 경합 6회 등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최고 평점 8.4를 부여했다. 중앙 수비수가 결승골을 넣은 공격수를 제치고 최고 평점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평소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하기로 유명한 독일 '빌트'도 활약을 인정했다. 양 팀 선수 통틀어 유일하게 1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는 1~6점까지 평점을 매기는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빌트는 "김민재는 결정적인 순간 강했다. 안정감도 넘쳤다"고 극찬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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