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창원 SK수펙스 의장, 독일 원정…'바이오'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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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독일 출장을 떠나 현지 바이오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최창원 의장이 직접 독일로 날아가 현지 바이오 사업을 챙기면서, SK디스커버리는 향후 바이오 사업에 더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산하에 CDMO 기업인 SK팜테코와 신약 개발 기업 SK바이오팜이 있으며 최창원 의장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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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바이오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방문
SK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인수한 CDMO 회사
인수 후 직접 독일로 날아가 현지 사업 점검
최창원 의장, 향후 바이오 사업 더 강조할 전망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독일 출장을 떠나 현지 바이오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앞으로 SK그룹이 바이오 사업에 중점을 두려는 행보로 읽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창원 의장은 최근 독일 중동부 작센안할트주 데사우 로슬라우 소재 바이오 기업인 IDT 바이오로지카 본사를 찾아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에는 최 의장의 측근인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샐리 최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총괄 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세계적인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지난달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클로케그룹으로부터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일 인수 절차를 모두 끝냈다.
클로케그룹은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40%를 유지하는 동시에 760억원을 투자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확보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 의장 일행이 이번 독일 방문에서 IDT 바이오로지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경영진과 현안을 점검했다"며 "라이너 하젤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와도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창원 의장이 직접 독일로 날아가 현지 바이오 사업을 챙기면서, SK디스커버리는 향후 바이오 사업에 더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후 앞으로 5년 내 연결 기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와 유럽에 포진한 IDT 바이오로지카 생산 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제약·바이오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산하에 CDMO 기업인 SK팜테코와 신약 개발 기업 SK바이오팜이 있으며 최창원 의장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부사장도 2023년 12월 SK바이오팜 부사장으로 승진해 사업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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