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 2R 공동 22위…양용은 34위 [PGA챔피언스투어]

권준혁 기자 2024. 1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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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최종전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키지 못했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6,8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해 4오버파 7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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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최종전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최종전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키지 못했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6,8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해 4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줄인 타수를 모두 까먹은 최경주는 단독 2위에서 공동 22위(합계 이븐파 142타)로 20계단 하락했다.



 



이날 마지막 조에서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맞대결을 벌인 최경주는 6번홀(파4) 보기와 7번홀(파5) 버디를 바꿔 전반에 타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과 11번홀(이상 파4), 15번(파3), 17번홀(파4) 보기를 쏟아냈다.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낸 싱크는 1위(12언더파 130타)를 질주했다.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시니어 최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단독 2위(9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본 대회는 올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찰스 슈왑컵 포인트 랭킹 상위 선수들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졌고, 35명이 참가했다.



 



양용은(52)은 최하위인 공동 34위(6오버파 148타)에 자리했다.



9번홀(파4) 트리플보기가 아쉬웠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전날보다 2타를 더 잃어 2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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