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공공주택 실행 적임자는?…SH 사장 공모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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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김헌동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의 뒤를 이을 적임자를 찾기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2021년 당시 SH사장 공모는 세 차례나 이뤄졌다.
1차 후보였던 김현아 전 의원이 자진 사퇴했고 2차 SH 사장 공모에서 임추위가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나 오 시장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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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후보 아직 안갯속…'서울시와 소통' 적임자 물색 중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김헌동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의 뒤를 이을 적임자를 찾기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9일 공고를 내고 SH공사 최고경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력과 전공 분야는 제한이 없고, 지방 공기업법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2월 2일 면접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SH 임원추천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추천 3명, SH 추천 2명, 서울시 추천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임추위가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1명을 후보자로 낙점한다. 이후 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부적격 의견을 내더라도 법적 구속력은 없다.
2021년 당시 SH사장 공모는 세 차례나 이뤄졌다. 1차 후보였던 김현아 전 의원이 자진 사퇴했고 2차 SH 사장 공모에서 임추위가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나 오 시장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2차 공모에 지원했으나 임추위 심사 단계에서 탈락했던 김 사장은 3차 공모에 다시 응했고,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으로 의결했으나 오 시장이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신임 사장 후보군은 아직 안갯속이다. SH는 내년 서초구 서리풀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비롯한 서울 전역의 '미리내집'(신혼부부 장기전세) 확대 공급, 리버버스·서울 대관람차 등 한강 관련 굵직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인사에 더 신중할 전망이다.
김 사장 임기 동안 서울시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가 나온 만큼, 외부 정치인보다는 오 시장의 신임을 받은 서울시 전·현직 간부 중 임명 가능성도 나온다.
앞서 신임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유창수 행정2부시장, 이광석 전 정책특보 등 공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사장은 임기 3년을 마치고 오는 14일 퇴임식을 앞두고 있다. 김 사장이 이번 공모에 재도전하더라도 연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SH는 김 사장 퇴임 이후 새 사장 임명 전까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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