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43kg 고민시에 공개 사과 “여배우 빙의했지만, 라떼 계란으로 못 버텨”(홍쓴TV)

이슬기 2024. 11. 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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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고민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8일 홍현희, 제이쓴의 채널 '홍쓴TV'에는 '고민시 씨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홍현희는 동료 코미디언 김승혜의 결혼식 브라이덜 샤워 속에서도 다이어트를 결심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국사발을 들고 나타난 홍현희는 "되게 정직하다. 양심상 애기가 먹다 남은 국 먹는데 카메라 켰다"라면서 "여러분 각자 맞는 다이어트 하세요. 육아 안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실패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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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홍쓴TV’
채널 ‘홍쓴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홍현희가 고민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8일 홍현희, 제이쓴의 채널 '홍쓴TV'에는 '고민시 씨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얼마전에 '나 자신이 너무 싫고 바꾸고 싶을 때 하고 싶은 것 첫 번째는 안해봤던 것을 해라' 라더라"라며 고민시 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선언했다. 하루를 아이스라떼 하나, 조미김, 계란2개로 버티는 것이라고.

남편 제이쓴이 “못할 것 같다”며 걱정했지만, 홍현희는 구독자 100명에게 조미김을 쏘겠다는 공약까지 내세우며 도전 의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홍현희는 "나는 살 빼기 좋은 조건 가지고 있다. 얼굴 작고 목 길고, 이런 몸매 갖고 싶지 않나. 작가님도 내 몸매 부럽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고민시씨 고마워요. 그런 식단 알려줘서. 홍현희가 고민시 되어가는 과정(기대해달라)"라고 의지를 다졌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홍현희는 동료 코미디언 김승혜의 결혼식 브라이덜 샤워 속에서도 다이어트를 결심을 지켰다. “약간 배우에 빙의한 기분”이라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 것. "중요한 작품을 앞두고 있어서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같더라. 여배우분들의 많은 다이어트가 좀 쏟아져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후 홍현희는 녹화 들어가기 전 김을 먹으며 "실토하겠다. 계란이 너무 작아서 3개 쌌다. 근데 약간 배고파 느낄 때쯤 소금이 들어가니까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이튿날에는 바나나를 든 홍현희는 "카메라 안 켜고 먹으려다가 이건 약속이기 때문에 켰다. 근데 안되겠다. 체력이 급떨어졌다. 제가 배우가 아니다. 근데 밥통을 열지 않고 바나나를 먹는 것도 장족의 발전이다. 바나나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국사발을 들고 나타난 홍현희는 "되게 정직하다. 양심상 애기가 먹다 남은 국 먹는데 카메라 켰다"라면서 "여러분 각자 맞는 다이어트 하세요. 육아 안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실패를 선언했다.

이후 홍현희는 “엄마 살 빼 말아?”라고 물음에 아들 준범이 “응, 이만큼!”이라며 큰 원을 그리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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