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트럼프" 테슬라, 시총 1조달러 돌파… 이번주 30%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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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후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인 점을 감안, 테슬라 사업에 우호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미 대선에서 승리한 뒤 테슬라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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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311억달러다. 테슬라 주가 상승은 나흘째 이어지며 이번 주에만 30%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미 대선에서 승리한 뒤 테슬라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 5일 기준 8071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머스크는 미 대선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 1억800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이유로 일각에서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2기 내각 요직에 기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머스크 CEO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규제 완화 등 테슬라에 우호적인 정책이 실현될 것이란 시각이 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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