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문화시설 다 갖췄다“ 아이 키우기 좋은 초품아 아파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도보권에 예정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에서 문화 생활까지···수요자 눈길
실제로 ‘초품아’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일원에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27년 1월 입주)’는 3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만7,687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분양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27년 9월 입주)’ 역시 7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3,60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29.5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두 단지는 모두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거나 단지 내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한 ‘트리풀시티 레이크포레(21년 10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7억5,700만원에 거래돼 전월(6억2,000만원) 대비 약 1억3,700만원 올랐다. 또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한 ‘베르디움(14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10억9,000만원에 거래돼 연초(3월) 7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3억3,000만원 올랐다.
특히 초등학교를 포함해 인근에 문화시설까지 갖춘 아파트는 더욱 인기가 좋다. 지난 10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분양한 ‘드파인 광안(26년 6월 입주)’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295건이 접수되어 1순위 평균 1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 분양시장 내 최다 청약접수 기록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 호암초를 비롯해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등 교육·문화 시설이 가까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초등학교와 문화시설을 모두 갖춘 대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8일(금)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우선, 3단지의 경우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학하2초등학교(가칭)가 2027년 하반기, 학하중학교(가칭)가 2028년 상반기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5단지의 경우 우측에 복용초교가 붙어 있어 3?5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총 면적 약 76만㎡(약 23만 평)로 서울 올림픽공원(1,447,122㎡, 약 43만 평)의 절반 규모에 달한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충청권 문화콘텐츠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초등학교를 인근에 둔 단지들은 교육 환경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이 우수해 그 안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그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초등학교를 인근에 둔 것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찾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급 못 받았다고 해' 임금체불 허위시고한 70대, 나랏돈 3억 챙겼다
- ‘63억’ 손해 봤다…코인 사기범 흉기로 찌른 50대 男 “살해 의도 없었다”
- 박지성, 정몽규 직격탄…'협회장은 정직하고 직원관리 잘해야'
- '궁 안이었으면 퇴장 조치'…경복궁 앞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女
- '어머니에게 빌딩 상속받은 동생, 임대 수익 꽤 올렸다는데…나눌 수 있을까요?'
- 16억 '먹튀' 논란에 입 연 과즙세연 '허위 사실 법적 대응하겠다'
- ''빅뱅' 대성 도대체 얼마를 번 거야?'…'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껑충'
-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유튜브 '70만' 터졌다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서 뒤집혔다…'전 소속사에 34억 지급'
- 뉴진스 음방에서 아이폰 들고 '찰칵'…SBS 중징계에 PD 교체